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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보건복지부 표창부터 자원순환까지...혁신의 해로 빛나다

통합돌봄 사업과 자원순환 플랫폼 우수상 수상, '기적의 순례와 여행' 아카데미로 문화까지 완성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2024년 한 해 동안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비롯한 다양한 성과를 거두며 혁신적인 행정을 펼쳤다. 최근 서울 가든호텔에서 열린 2024년 의료돌봄 통합지원 성과공유대회에서 동구는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안정적인 노인 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광주다움 통합돌봄 사업’을 통해 동구는 3,521명의 고령 건강취약자를 발굴하고 1,394건의 의료-돌봄 서비스를 연계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였으며, 아픈아이 긴급 병원동행, 동구 안심돌봄단, 커뮤니티센터 운영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전 생애주기 통합돌봄 서비스망을 구축했다.

 

또한, 동구는 자원순환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통계청이 주관한 ‘2024년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에서 동구는 자원순환 플랫폼 ‘동구라미 온’과 ‘우리 동네 쓰레기 지도’ 프로젝트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동구는 주민들이 참여하여 골목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마을 단위로 쓰레기 문제를 분석하여 자원순환 정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청소차 도착 정보 서비스’도 주민들의 자원순환 생활을 돕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동구는 13일 구청에서 올해 마지막 동구 아카데미 강연인 ‘기적의 순례와 여행’을 개최한다. 여행 작가 정금선이 강사로 나서 해외 오지 여행과 생생한 체험을 전할 예정으로,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제공할 것이다. 동구 아카데미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강연 전에는 지역 예술인의 사전 공연도 열린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돌봄이 필요한 구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또한 그는 “주민들과 함께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 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이번 수상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편리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내년 3월부터 시작되는 2025년 동구 아카데미에서도 알찬 강사진을 구성해 유익한 강연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한편, 올해 동구 아카데미는 인문학, 문학, 소통, 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 초청 강연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