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12월 7일 광양 일대에서 ‘2024 중등 수업의 벗 하반기 성과 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워크숍에는 중등 수업 관련 활동을 진행한 교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중등 수업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주제는 ‘수업 마지막과 시작을 잇다’였으며, 교사들은 다양한 수업 혁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실력 향상에 기여한 경험을 나누었다.
광주시교육청은 올해 ‘다양한 실력, 다양성을 품은 수업’을 슬로건으로, 중등수업 내실화를 위해 교과 아카데미, 교과연구회, 수업성장 인증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을 도왔다. 특히, ‘제2회 광주 수업 페스티벌’을 통해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에도 수업 본질에 다가가고 행복한 교육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편, 광주희망사다리교육재단은 12월 7일부터 18일까지 ‘광주교육가족 희망 아트데이’를 운영하며, 약 1,000명의 광주교육가족을 대상으로 공연과 영화 관람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문화적 혜택을 받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며 교육 가족 간의 유대감을 증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첫 행사로 전남대학교 민주마루에서 열린 클래식 공연 ‘지브리&디즈니 영화음악 FESTA’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의 연극 ‘낭만활극-록산느를 위한 발라드’를 관람한 참가자들은 소중한 문화 체험을 즐겼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모든 학생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