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대촌중앙초등학교의 이지원 교사가 2024년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며, 과학교육 활성화 및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한 교사에게 주어진다. 올해에는 전국에서 초등학교 15명, 중학교 15명 등 총 3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지원 교사는 지난 10여 년간 과학 및 STEAM 교육 연구회 활동을 비롯해,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창의융합과학 프로그램(STEAM) 개발 및 운영, 과학과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한 교과서 제작 등에서 큰 기여를 해왔다. 특히, STEAM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과학적 사고를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러한 노력들이 과학교육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진행되었으며, 이 교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함께 500만원의 포상금과 해외연수 기회를 부상으로 받았다. 수상자는 과학교육에 대한 열정과 혁신적인 접근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지원 교사는 수상 소감으로 “이 상을 발판 삼아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교사는 과학 교육의 중요성과 그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더욱 고취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은 “학생들의 과학적 창의력과 사고방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교사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광주 학생들이 과학 분야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