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2월 9일, 목포 창의융합교육관에서 지역 학부모 25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찾아가는 ESG(환경, 사회, 거버넌스) 인식 확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미래교육과 다양한 수요에 대비하고, 전남교육의 신뢰도를 제고하며, 지속 가능한 전남교육 ESG를 활성화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됐다.
특히, 교육에는 ‘전라남도교육청 ESG 교육 및 실천 조례’를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의회 조옥현 전 교육위원장이 참석해 ESG의 의미와 그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ESG 교육이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강조하며, ESG 조례가 전남교육 ESG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ESG 교육과 실천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어 감사하다"며, "이제는 일상생활 속에서 ESG를 실천하여 우리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기여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학부모들은 교육 후 ESG가 단순한 이론이 아닌, 실천 가능한 가치임을 인식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다짐을 내비쳤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전국 교육청 최초로 ESG 조례를 제정한 조옥현 의원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부모 맞춤형 찾아가는 ESG 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ESG는 환경 보호(Environmental), 사회적 기여(Social), 거버넌스·협치(Governance) 등 세 가지 핵심 요소로 구성되며, 전라남도교육청은 2023년 ESG를 도입하여 전국 교육청 최초로 이를 실천에 옮기고, 올해는 지속 가능한 전남교육 ESG의 가치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