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0.9℃
  • 맑음강릉 2.7℃
  • 맑음서울 0.2℃
  • 맑음대전 1.8℃
  • 맑음대구 2.2℃
  • 맑음울산 4.0℃
  • 맑음광주 3.3℃
  • 맑음부산 5.6℃
  • 구름많음고창 2.2℃
  • 흐림제주 5.9℃
  • 맑음강화 -0.7℃
  • 맑음보은 -0.6℃
  • 맑음금산 0.9℃
  • 구름조금강진군 4.0℃
  • 맑음경주시 3.3℃
  • 맑음거제 5.3℃
기상청 제공

장성군, 9118농가에 151억 원 지원…소농직불금은 130만 원으로 인상

소농직불금 10만 원 인상, 면적직불금은 면적별 차등 지급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장성군이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을 9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했다. 총 151억 원이 지급되며, 최종 지급대상자는 9118농가로 확정됐다. 이번 지급은 농업과 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소득 안정을 목표로 한 공익직불제의 일환으로, 장성군은 소농직불금 3983농가에 52억 원을, 면적직불금 5135농가에 99억 원을 지원한다.

 

소농직불금은 지난해보다 10만 원 인상된 130만 원이 일괄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경작면적 5000㎡ 이하, 농가소득 2000만 원 이하, 3년 이상 농촌지역 거주 및 농업 종사 요건을 충족하는 농업인들이다. 면적직불금은 경작면적에 따른 지급 단가가 다르며, 헥타르(ha)당 100만 원에서 205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장성군은 2월부터 5월까지 인터넷 접수와 방문 신청을 받은 후, 농업인과 농지 자격 검증, 직불준수 사항 점검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지급대상자를 확정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농업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