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무안군이 9일 불무공원에 10m 높이의 대형 트리를 점등하며 연말연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트리는 산타 선물 상자를 테마로 한 독특한 디자인과 다채로운 조명으로 꾸며져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주변의 야간경관 조명과 어우러져 한겨울 추위를 잊게 할 따뜻한 온기와 희망을 전하고 있으며, 공원을 찾는 이들에게 연말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트리는 매일 오후 6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자동 점등되며, 내년 2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 대형 트리가 군민들에게 작은 기쁨과 행복을 선물하며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불무공원의 대형 트리는 단순한 조형물을 넘어 무안군의 연말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다. 산책을 즐기며 트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가족과 함께 빛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추운 겨울밤 무안을 더욱 따뜻하게 채워줄 전망이다. 방문객들은 트리 아래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연말 분위기를 만끽하며 한 해를 돌아보고 새로운 희망을 다짐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