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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위한 만족도 설문 실시

- 600명 무작위 선정, 17일까지 조사 진행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세부 사업 추진을 위해 현장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설문조사를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부터 추진된 제3기(2024~2026)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계획의 일환으로, 처우 개선을 위한 3개 사업과 복리후생 증진을 위한 10개 사업에 대한 평가를 포함하고 있다. 설문 대상은 처우개선 대상 시설 649개소의 종사자 3,900여 명 중 무작위로 선정된 600명으로, 총 11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사업에 대한 만족도와 시설에서의 추진 상황에 대해 물어본다.

 

광주시는 ‘몸도 마음도 건강한 행복직장 만들기’를 목표로, 단일임금 보장을 위한 ‘모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호봉제 전환’, 복리후생을 위한 ‘건강검진휴가제’, 종사자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종합건강검진비 지원’ 등 다양한 계획을 확정했다. 이러한 처우 개선은 강기정 시장의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로, 사회복지 현장에서 오랜 숙원으로 여겨졌던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단계이다.

 

설문조사 결과는 전문 업체의 분석을 거쳐 내년 초에 발표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세부적인 정책 방향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최선영 돌봄정책과장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은 단순한 복지 문제를 넘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직결된다”며, “이번 만족도 조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복지 체계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