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12월 11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민선8기 공약사항에 대한 실행 계획을 논의하는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0월 17일 취임한 조 군수가 선거 기간 제시한 43개 공약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주요 공약사업으로는 ▲전 군민 버스 무료화 ▲군민 기본소득 지급 ▲교육 및 문화 예술을 통한 명품농촌 육성 ▲가축분 퇴비 무상 지원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확대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 확대 ▲곡성이 정원하다 프로젝트 ▲36홀 파크골프장 조성 ▲바로폰 제도 시행 ▲곡성형 24시간 어린이집 돌봄 서비스 도입 등이 포함된다. 이들 공약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활력 증진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곡성군은 공약사항 이행을 위해 각 부서를 주관으로 지정하고, 실현 가능성 및 법적 준비 사항 등을 면밀히 검토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민선8기 공약의 세부 실천 계획을 수립하고, 공약 이행평가단 심의를 거쳐 연말까지 최종 공약사항을 확정할 예정이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군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