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부분 철거를 시작하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한남3구역은 한강변의 노른자 땅으로 불리며, 총 6,006가구의 공동주택을 조성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이 지역은 한남뉴타운의 중심지로, 재개발이 완료되면 서울의 새로운 명품 주거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최근 연임에 성공한 조창원 조합장은 명품 단지를 만들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내비쳤다.
조 조합장은 15일 지이코노미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사업지 내 일부 지역에서 부분 철거가 진행 중”이라고 밝히며, “내년 상반기에는 본격적인 철거를 시작해 한남뉴타운 구역 중 가장 먼저 착공에 돌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단순한 철거 작업이 아니라 조합원과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미래를 약속하는 첫걸음이다. 한남3구역은 2003년 11월 재개발 지구로 지정된 이후, 무려 21년 만에 비로소 본격적인 탈바꿈을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현재 이주율은 98.5%에 달하며, 이주가 마무리되는 대로 본격적인 철거에 들어갈 계획이다. 조 조합장은 “부분 철거를 시작한 만큼 나머지 130여 가구의 이주를 서두를 계획”이라며 “조합이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조 조합장은 한남3구역을 명품 단지로 만드는 목표를 더욱 구체화하고 있다. 그는 일반 분양가를 3.3㎡당 7,500만 원으로 설정하고, 2029년 준공 및 입주하겠다고 공언했다. 이는 조합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로서의 가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안정적이고 품격 있는 주거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는 것이다. 조 조합장은 “우리의 목표는 단순히 많은 가구를 짓는 것이 아니라, 모든 조합원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명품 단지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정책은 조합원들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며, 장기적으로 한남3구역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조 조합장의 리더십 아래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은 명품 단지로 거듭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그의 비전은 단순한 건설 프로젝트를 넘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조합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사업에 반영하고 있다.
한남3구역의 재개발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조 조합장의 리더십으로 지역 주민들과 조합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이 지역을 서울을 대표하는 명품 주거 단지로 발전시키는 과정이 계속될 것이다. 향후 한남3구역이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날을 기대한다. 조 조합장의 각오와 의지가 결실을 맺어 이 지역이 품격 있는 주거 단지로 발전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