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김귀선 목포시의원(용당1,2동·연동·삼학동)이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그간의 의정활동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 의원의 수상 배경에는 지역 발전과 복지 정책에 대한 꾸준한 노력과 더불어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에 앞장선 공로가 자리하고 있다.
여의도정책연구원은 매년 선거공약 이행률, 조례안 발의, 지역민원 해결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종합 평가해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의원을 선정한다. 김귀선 의원은 목포시의회 전반기 부의장으로 활동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김 의원은 목포·무안·신안을 아우르는 무안반도를 중심으로 한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의 중요성을 꾸준히 강조해왔다. 그는 5분 자유발언, 언론 기고, 인터뷰 등을 통해 지역 간 협력 필요성을 역설하며, 이를 호남 경제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특히 중앙정부의 관심 부족을 지적하며, “탄핵 이후 치러질 대통령 선거에서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가 차기 대통령 후보 공약에 포함될 수 있도록 지역 시민단체와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상 소감에서 김귀선 의원은 “이번 수상은 저 혼자만의 성과가 아니라 목포시의회 모든 의원들과 함께 이룬 결과라 더욱 뜻깊다”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반도체 산업은 무안반도와 같은 친환경 재생에너지 중심지에 반드시 유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제10대, 11대에 이어 제12대 목포시의회 전반기 부의장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김 의원은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추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