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 심리 회복을 위한 긴급 민생안정대책으로 무안사랑상품권 100억 원을 추가 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예비비를 활용해 지류 상품권 30억 원과 모바일 상품권 70억 원을 발행하며, 할인율 10%와 함께 월 구매 한도를 기존 5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 상품권은 12월 26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판매되며, 이미 12월에 50만 원을 구매한 경우에도 20만 원을 추가 구매할 수 있다.
김산 군수는 "무안사랑상품권 추가 발행으로 지역 내 소비가 촉진되고,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군민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따뜻한 연말과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