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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관광 창업의 새 바람! 김영록 지사, "열정의 현장을 찾아"

- 김영록 지사, 창업 기업인들과의 간담회 통해 관광 산업 활성화 방안 논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7일 목포 쿠레레에서 관광 분야 창업기업들의 현장을 방문하며, 창업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관광 분야 창업기업 대표 14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창업과 관련된 다양한 애로사항과 함께 활성화 대책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창업기업 제품의 사업화 자금과 마케팅 지원 확대 ▲청년 창업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 지원 강화 ▲지역 특성에 맞춘 캐릭터 제작사업 지원 확대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유효성 검사 비용 지원 등이 제시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전남의 자연과 특산물을 활용한 독창적인 관광제품들이 소개되었다. 감태 페스토소스, 동백꽃 생초, 멸치 그래놀라, 콩부각 등 다양한 제품들이 선보였으며, 또한 황토갯벌 맨발 걷기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주, 오란다 등의 관광 콘텐츠도 관광산업의 무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전라남도는 이러한 창업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 관광기업 창업 및 육성 지원사업, 청춘어람 육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735명이 103개 주민사업체를 설립해 매출액 96억 원을 달성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또한, 관광기업 창업 및 육성 지원사업은 41개 기업을 창업하며 사업화 자금과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청춘어람 육성사업을 통해서는 49명의 청년 창업가들이 배출되었으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독창적인 관광상품들이 개발되었다.

 

김영록 지사는 “대내외적 요인으로 기업 활동이 위축되는 상황에서도 지역 관광산업을 이끌어 가는 창업기업인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전라남도의 관광 창업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맞춤형 지원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라남도는 창업기업들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멘토링, 자금 지원, 판로 개척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