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성군이 민선8기 후반기를 맞아 인구, 관광, 경제, 농업 분야를 중심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으로 본청은 2국 2실 15과 체제를 유지하며, 의회 1과, 2직속기관 4과, 3사업소, 11읍면, 155팀으로 새롭게 구성됐다.
기존 2국 체제는 그대로 유지하되 국 명칭이 변경됐다. 자치행정국은 ‘관광복지국’으로, 건설산업국은 ‘건설농정국’으로 개편했다.
첨단3지구 조성에 따른 미래 신산업 육성과 인구유입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경제실은 ‘인구경제실’로 개편하고 기업지원팀을 신설했다.
문화관광분야는 조직을 확대했다. ‘1000만 관광시대’ 달성을 위해 문화관광과를 ‘관광과’, ‘문화교육과’로 분리했다. 관광과에는 식품위생 업무를 이관해 미식관광 개발 업무를 추진하고, 축제기획팀을 신설했다. 문화교육과는 문화유산전담팀인 문화자원팀을 신설했다.
국가하천을 승격한 황룡강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황룡강사업소’를 신설한 점도 주목된다. 건설과에 하천관리팀을 이관하고, 건설관리팀을 신설해 도로업무를 일원화했다.
장성군은 2025년 1월 1일자로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를 단행한다. 총 635명 규모로, 승진 42명, 보직부여 14명, 전보 130명이 포함됐다.
장성군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지역 인구유입과 경제 활성화, 관광객 10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한 미래 비전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춘 맞춤형 조직 재정비로, 장성군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4급 서기관 승진△총무과 정년퇴직 고학주 △명예퇴직 북일면장 이행재(특별승진)
▶4급 서기관 전보△관광복지국장 문경배 △장성읍장 김종수
▶5급 사무관 승진△명예퇴직 장성읍 김성남(특별승진) △정년퇴직 총무과 김수영 △최남주,이연자,문광섭 등(공로연수 파견)
▶5급 사무관 승진의결△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장 직무대리 이미경 △보건소 보건정책과장 직무대리 오은경 △황룡강사업소장 직무대리 김희영 △기획실 이미경 △보건소 보건정책과 오은경 △건설사업국 건설과 김희영
▶5급 사무관 전보△인구경제실장 고재인 △관광복지국 관광과장 허영태 △가족행복과장 박미희 △주민복지과장 임동섭 △문화교육과장 김현영 △건설농정국 농업축산과장 공태복 △교통에너지과장 류현성 △농산유통과장 유동원 △남면장 김만호 △북이면장 신미영 △북일면장 임성근
▶5급 사무관 전입·전출△서삼면장 변혜영(전입) △장성군의회 김영중(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