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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문학과 관광의 대도약! 김성 군수, 2025년 K-노벨문학도시 꿈꾼다

- 김성 장흥군수, 문학과 혁신으로 새로운 시대를 여는 대도약의 비전 제시
- "문화와 혁신으로 장흥의 미래를 그리며, 농업과 복지까지 아우르는 대전환의 시대 예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5년 새해를 맞아 김성 장흥군수가 "노벨문학도시 장흥, 그 이상의 도약"을 목표로 한 대도약을 선언했다. 김 군수는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문화, 예술, 농업,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흥의 미래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며, 군민과 공직자들이 힘을 모아 장흥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김성 군수는 2024년 동안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성과를 거두었다며, 총 73건의 공모사업을 통해 2,30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한 것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천관산 허그테마공원 조성, 관산읍 옥당지구 뉴빌리지 사업 확정 등 지역 성장 기반을 마련했으며, 보육사업, 문화·관광 분야에서 다양한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과는 군민과 공직자들의 협력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2025년에는 "노벨문학도시 장흥"을 목표로, 문화, 예술, 관광의 융성을 이룰 것이라 선언한 김 군수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장흥을 문학의 도시로 더욱 부각시키겠다고 했다. 그는 한승원 문학산책로를 '부녀문학 산책로'로 확대하고, 장흥을 대표하는 문인들의 생가를 매입하여 문학관광기행특구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또한, 천관산 허그벨트 사업 내에 '노벨문학공원'을 조성하고, 장흥교도소와 해동사 개발, 이청준 문학관 건립 등을 포함한 문학·관광 관련 사업들을 힘차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또한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정책도 중요하게 다루었다. 그는 지속 가능한 6차 산업화를 위한 농업 혁신과 스마트 청년 농업인 육성, 지역 특화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농업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진균류 바이오헬스소재 플랜트 조성과 K-천연물 산업 육성 등 그린바이오 산업의 성장을 중요하게 다루겠다고 했다.

 

또한, 지방소멸 위기 대응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생활인구 확대와 정주인구 유입을 위한 맞춤형 복지 정책을 마련하고, 출생기본수당 지급, 공공주택 사업 등을 통해 지역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군수는 "2025년에는 장흥 발전의 연결고리를 문학으로 이어 모든 분야가 더욱 힘차게 일어나 번성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 군수는 마지막으로, 조직 혁신을 통해 소통과 청렴 행정을 추진하고, 군민의 행정 신뢰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2025년을 장흥의 문화·예술·관광 융성의 해로 만들어 K-노벨문학도시 장흥을 구체화할 것임을 약속하며, 군민과 공직자들이 힘을 모아 새로운 도약을 이룰 것을 다짐했다.

 

2025년 을사년 새해에도 군민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하며, 장흥의 미래를 향한 지속적인 도약을 위한 결단과 실천을 이어갈 것이라고 김성 군수는 신년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