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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 가족 지원에 총력

- 김대중 교육감, 유가족에 깊은 위로… 교육 현장 충격 최소화 위한 긴급 대응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피해자 가족 지원 및 학교 응급심리 지원 등 긴급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이 사고로 피해를 입은 교직원과 학생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30일 오전,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습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해 사고 관련 피해 상황을 공유하고, 피해자 가족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전남도청 상황실과 사고 현장의 유가족 대기소에 직원을 파견하여 피해자 가족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전문 상담 및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도교육청은 국가애도기간에 따른 조치로 각급 기관의 조기 게양, 교직원 애도 리본 착용, 행사 및 모임 자제, 불요불급한 국내외 출장 자제 등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교육지원센터에 자체 분향소를 설치하고 운영하는 한편,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학교 응급심리 지원과 일상생활 지도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큰 슬픔에 빠진 교직원과 학생들의 명복을 빈다”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유가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정부와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 현장의 충격을 최소화하고, 학사 일정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