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하여 현장 통합 지원 본부를 가동하고,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고 발생 직후, 무안군은 소방서, 경찰서,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전라남도 등과 긴급 대응을 시작하여 피해자 구호 활동을 신속히 전개했다.
무안군은 유가족들에게 세심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1:1 전담 공무원을 지정하고, 무안스포츠파크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의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합동분향소는 유가족들이 편안히 대기할 수 있도록 9시부터 24시까지 운영되며, 유가족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행정 자원을 동원하고 있다.
또한, 무안군은 사고 수습과 피해자 지원을 우선으로 하기 위해 내년 1월 4일까지 지정된 국가애도기간 동안 예정된 모든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취소했다. 특히, 1월 18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던 무안겨울숭어축제도 전격 취소되었으며, 무안군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수습과 피해자 및 유가족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이번 사고로 인한 희생자와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을 위해 모든 자원을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무안군은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며, 피해자와 유가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추가적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계속해서 신속한 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