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큰 충격에 빠진 피해자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경상북도가 지난 12월 31일 구호지원금 2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무안종합스포츠파크 합동분향소를 찾은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경북대표단은 사고 희생자들을 조문하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또한, 경북도는 재해구호기금으로 마련한 성금을 지정 기부처를 통해 사고 피해자 가족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기부금은 피해자 가족들의 구호자금 등 필요한 곳에 적절히 배분될 예정이다.
김학홍 부지사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실의에 빠진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경북도의 지원이 고통을 겪는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경북도 대표단의 방문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사고의 슬픔을 함께 나누기 위한 그들의 마음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신속한 사고 수습과 신원 확인, 장례 절차 지원, 피해자 가족의 현장 돌봄 등 필요한 모든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