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전남대학교 병원 오거리 사이의 광산길 215m 구간을 5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완료하고, 3일(내일)부터 본격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로 확장은 그동안 상습적인 교통 혼잡을 겪었던 지역의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시민들의 이동 시간을 대폭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확장된 광산길은 기존 2차로에서 5차로로 넓혀져, ACC와 전남대학교 병원을 오가는 많은 시민들이 더욱 빠르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이 지역은 광주에서 중요한 교통 요충지로, 출퇴근 시간대마다 교통 체증이 심각했던 구간이었기에 이번 확장은 도심 내 교통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광산길 확장은 지역의 교통 환경을 개선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기존의 혼잡했던 도로를 넓힘으로써,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되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통 개선 작업을 통해 더 나은 교통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도로 확장 외에도 ACC 주변의 보행자 안전을 위한 보행로 확장과 주차장 증설 등의 인프라 개선 사업도 병행하여 추진될 예정이다. 이는 도로 확장뿐만 아니라, 문화와 의료 중심지로서의 지역 기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광주시는 이번 광산길 확장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광주 전체의 교통 체계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일부터 개통되는 광산길은 이제 더 빠르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며, 광주 시민들의 일상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