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지난달 30일 무안스포츠파크에 설치된 희생자 합동분향소에 많은 추모객들이 방문하고 있다고 전했다. 3일 동안 총 10,823명이 추모를 위해 방문했으며, 주요 인사 236명도 추모의 뜻을 전했다. 또한, 전국 각지에서 보낸 근조 화환 293개가 희생자들을 위로하고 있다.
군은 직원 120명을 2교대 근무 체계로 분향소에 배치하고, 3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사랑의 밥차 운영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피해자 가족을 위로하고 있다. 분향소는 별도 종료 공지가 있을 때까지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
김산 무안군수는 추모 열기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며, 추모객들의 안전 관리와 분향소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