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수협(조합장 김청룡)은 2025년 을사년을 맞이하는 첫날인 1월 2일, 서남권 친환경 수산종합지원단지 선어위판장에서 위판 초매식을 개최했다. 이번 초매식은 제주항공 사고로 국가적인 애도 기간에 맞춰 간소하게 진행되었으며, 목포수협 임직원과 어업인,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어업인들의 무사안녕과 풍어 만선을 기원했다.
지난해, 전 국가적으로 어획량이 감소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목포수협은 위판금액 1,850억 원을 달성하며 어업인과 수산 관계자들의 노력과 헌신에 큰 기여를 했다. 이에 목포수협은 우수 어업인, 중도매인, 항운 노조 등 위판 관계자 20명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포상했다.
김청룡 조합장은 "2024년은 기후변화와 어장 환경 변화로 인해 수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은 한 해였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서로가 힘이 되어야 하며, 함께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은 새로운 희망과 도약을 시작하는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초매식은 지역 어업인들에게 새해의 시작을 함께 축하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더욱 밝은 미래를 맞이할 다짐의 자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