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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3년 연속 1등급 ‘청렴수도’ 비결은?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 만들어낸 클린행정

- ‘청렴수도 보성’, 대한민국 최고 등급 3년 연속 달성 – 김철우 군수의 지속 가능한 청렴 정책으로 신뢰 구축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대한민국에서 ‘청렴수도’라는 타이틀을 가진 곳이 있다. 바로 보성군!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달성하며 ‘클린행정’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 비결은 무엇일까? 보성군의 청렴도는 처음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군민과 공직자가 하나 되어 만든 청렴 문화가 차곡차곡 쌓여, 어느덧 전국 최고의 청렴도를 자랑하는 자치단체로 자리잡았다.

 

#“반부패, 청렴 정책이 첫 번째 결재”

김철우 군수는 취임 후 첫 번째 결재를 반부패 청렴 대책으로 정했다. 군수와 간부 공무원들이 주도해 강력한 반부패 추진 의지를 보였고, 그 시작은 바로 민원 처리의 투명성과 효율성 강화였다. 군민들이 청렴 정책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청렴 릴레이, 퀴즈 대회, 찾아가는 청렴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공직자와 군민들이 하나 되어 '청렴 보성'을 만들어갔다.

 

#군민 소통으로 청렴도 상승, ‘청렴 해피콜’ 3,930건!

무엇보다 눈에 띄는 점은 보성군이 민원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매년 수천 건의 ‘청렴 해피콜’을 실시한다는 점이다. 2024년에는 무려 3,930건의 해피콜이 진행되었고, 이를 통해 군민들의 청렴 만족도를 높였다. 불편 사항을 해결하고, 공정한 행정을 펼치기 위한 끊임없는 소통은 보성군이 청렴도를 유지하는 비결 중 하나였다.

 

#“청렴은 군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청렴 문화 구축”

김철우 군수는 “청렴은 군민과 함께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청렴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청렴도를 1등급으로 유지하기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통해 보성군을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청렴수도 보성’, 청렴한 미래를 향해 달린다!

보성군은 이제 ‘청렴수도’라는 이름에 걸맞은 청렴 행정을 펼치며, 365일 부패와 맞서 싸운다. 그들의 목표는 단순히 청렴도를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군민과 공직자 모두가 청렴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득하고, 그 과정에서 보성군이 전국적으로 선도적인 모델이 되는 것이다. 김철우 군수는 “새해에도 청렴도 1등급에 걸맞은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히며, 보성군의 청렴 여정은 계속될 것이다.

 

청렴한 행정은 단순히 공무원의 의무가 아니라, 군민들과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에서 나오는 힘이다. 보성군의 청렴 이야기는 이제 ‘행정의 혁신’이라 불릴 만큼 다른 지역에 귀감이 되고 있다. ‘청렴수도 보성’, 이 이름은 이제 더 이상 낯설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