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가 4일 오전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침수 중인 낚시어선 A호(9.77톤, 임회 선적, 탑승객 21명)에 대한 구조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7분 목포 어선안전조업국으로부터 A호의 침수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해경은 가용 가능한 모든 구조 세력을 신속히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인근을 항행 중인 선박에도 구조 협조를 요청해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지 기상은 남서풍(SW) 8~12m/s, 파고 11.5m, 최대 파고 3m로 비교적 높은 파도가 형성된 가운데, 맑은 날씨(구름 30%)가 관측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모든 인력과 자원을 동원해 탑승객 안전 확보와 선박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