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4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관련 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한파 및 대설 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모든 희생자가 유가족 품으로 돌아갈 때까지 진심을 다해 지원을 이어가야 한다”며 “국가 애도기간이 종료되더라도 긴장을 늦추지 말고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가족들의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트라우마 상담 연계 등 심층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신속히 안내하라”고 지시했다.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대설과 한파가 예보됨에 따라 김 지사는 유가족과 분향소를 찾는 추모객들의 교통 불편 해소, 실내외 근무자들에게 방한용품 지급 등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시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제설 작업을 철저히 시행하고, 유가족과 조문객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이에 전라남도는 3일 정부 관계기관 및 시군과 함께 대설·한파 대책 회의를 열고, 국토교통부에 무안국제공항 및 분향소 인근 고속도로와 국도에 대한 사전 제설 계획 수립과 강설 시 우선 제설을 건의했다.
무안공항 내 도로 및 인도의 제설과 함께 임시시설물 붕괴 및 전도 방지를 위한 안전관리도 요청했다. 아울러 지방도와 시군 도로에 전담 제설차량을 배치하고, 실외분향소 임시시설의 결속과 고정을 철저히 점검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유가족 지원과 안전 대책 마련에 전력을 다해 도민의 안전을 지키고,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