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청년농업인 창업 스케일업(성장) 지원사업의 대상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청년농업인이 창업 아이템과 관련된 장비와 시설 구축 등으로 성장을 도울 수 있는 공모사업으로, 창농기업의 브랜드 고도화, 규모화, 기업 환경 개선 등을 지원하는 종합적인 성장 프로그램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청년농업인 스타트업 지원사업,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 농촌청년 사업가 양성사업에 참여한 18세에서 45세 사이의 청년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 대상자는 창업기업, 농업회사법인, 영농조합법인의 대표가 될 수 있다.
사업비 지원은 서류와 발표 심사를 통해 고득점자를 선정하며, 총 3개 기업이 선정되어 각 1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선정된 창업기업은 생산비 절감, 기술 고도화를 위한 시설 및 장비 구축, IR 투자 역량 강화, 경영컨설팅, 마케팅 및 판로 개척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청년농업인들의 신청은 각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 마감일은 1월 31일까지이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이번 청년농업인 창업 스케일업 지원사업은 지역을 선도할 청년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많은 청년농업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