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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함께 만드는 추억"광주유아교육진흥원, 체험 인기 폭발

- 지난해 2만8천여 명 방문…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호응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유아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가족체험 프로그램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다양한 놀이와 공연이 어우러진 체험 활동이 입소문을 타며 매년 많은 유아와 가족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유아들의 창의적 놀이 체험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평일과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에 운영된다. 마술, 인형극, 뮤지컬, 음악회 등 실내외 공연과 전래놀이, 줄놀이, 코딩, 아로마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지난해에만 유아 2,016명과 학부모 2,336명 등 총 4,352명이 참여했다.

 

이뿐만 아니라, 광주유아교육진흥원은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안전교육, 인성교육, 미술놀이, 수·과학놀이, 생태전환교육, 책놀이 등 교육적 가치를 담은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교육 허브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실외 놀이터를 새롭게 단장하며 모래놀이, 자전거 타기, 터널, 그네, 목공놀이, 소꿉놀이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구축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에는 유아와 교원, 학부모, 시민을 포함한 총 2만8,200여 명이 광주유아교육진흥원을 찾았다.

 

광주유아교육진흥원은 올해 5일까지 시설 정비를 마친 뒤, 6일부터 2025년 체험 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이영선 광주유아교육진흥원 원장은 “지난해 프로그램에도 많은 유아와 가족들이 참여해 호기심마을, 우주마을, 상상마을 등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들이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 개원한 광주유아교육진흥원은 지역 공·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 아이들, 교원, 학부모, 그리고 지역 주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유아교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