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광주시, 지역경제 회복의 새 역사! 전국 96곳 중 2위로 '우수 지자체' 선정

- 특광역시 유일, 민생경제 회복 위한 5대 프로젝트로 소비 활성화 이끌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경제 회복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96개 지자체 중 2위에 올라,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로 인해 광주시는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하게 되었다.

 

광주시는 '12·3 계엄‧탄핵 사태'로 인해 급격히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기 위해 신속히 대응하며, 지역경제 위기 극복에 집중했다. 이번 평가는 광역 및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광주시는 빠른 시일 내 내수 진작을 위한 다양한 조치를 취해 큰 성과를 거두었다.

 

광주시는 △민생경제대책본부 회의 △공공배달앱 연말 특별할인 프로모션 △광주시청 전 직원 '인근식당 이용의 날' 운영 △2025년 1월 광주상생카드 10% 특별할인 추진 △소비촉진 릴레이 캠페인 등 '민생경제 회복 5대 활력 프로젝트'를 통해 경제 회복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광주시는 연말 특수를 놓친 서민경제를 위해 광주공공배달앱에서 특별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시청 구내식당의 휴무일을 지정해 인근 식당을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등의 캠페인을 펼쳤다. 또한, 5개 자치구와 함께 광주상생카드 10% 특별할인을 추진하며, 이를 통해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있다. 특별할인에 필요한 예산은 광주시와 자치구가 각각 60%, 40%의 비율로 분담하며, 카드 발행규모는 1천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소비심리 회복과 민생경제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노력들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