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광양시는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광양 짚와이어 ‘섬진강 별빛 스카이’에서 새로운 도전과 자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을사년'은 청색의 ‘을(乙)’과 뱀을 뜻하는 ‘사(蛇)’로 상징되며, 도전과 발전의 기회가 넘치는 해로 여겨지고 있다. 광양의 최신 관광 명소인 '섬진강 별빛 스카이'는 이 특별한 해를 맞아 더 많은 이들이 자연 속에서 활강의 스릴을 느끼며 자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섬진강 별빛 스카이는 898m 길이의 짚와이어로, 맑고 푸른 섬진강과 탁 트인 바다를 한눈에 조망하며 빠르게 내려가는 경험을 제공한다. 출발대가 있는 망덕산까지는 12인승 모노레일이 운행되어, 탑승객들에게 절경을 선사하며 활강 전까지 아찔한 쾌감을 안겨준다. 짚와이어는 모노레일과 연계된 다양한 체험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용 요금은 일반(19세 이상) 2만 5천 원, 19세 미만 및 군인 2만 원, 13세 이하 1만 원으로 책정되어 있으며, 20인 이상 단체는 10% 할인이 적용된다. 또한 광양시민과 명예시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노레일은 편도 1천 원, 왕복 2천 원에 제공되며, 역시 광양시민과 명예시민에게는 50% 할인, 장애인과 유공자에게는 30% 할인이 적용된다.
특히, SNS 후기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달 말까지 연장된 이벤트에 참여하면, 최대 50만 원 상당의 상품을 받을 기회가 제공된다. 참가자는 광양관광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자신의 후기를 인증하면, 1등(50만 원), 2등(30만 원), 3등(20만 원)에게 상품이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50명에게는 1만 원 상품권이 증정된다.
광양시 관광과 김미란 과장은 “푸른 뱀의 해를 맞아 광양 짚와이어 ‘섬진강 별빛 스카이’에서 새로운 도전의 기운을 느끼고, 자유를 만끽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광양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윤동주의 시 정신을 기릴 수 있는 망덕포구를 거닐며 희망차고 의미 있는 새해를 계획해 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짚와이어는 신장 140cm 이상, 체중 45kg 이상 105kg 이하인 경우에만 탑승할 수 있으며, 당일 관제시스템에 따라 운영 여부가 결정된다. 탑승 전 반드시 전화나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