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는 지난 7일 광양 진상면 이천마을회관에서 지역 어르신 20여 명을 대상으로 실버체조와 전래놀이 공연을 진행하며,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정서적 안정에 기여했다.
광양제철소의 전래놀이 문화 재능봉사단은 2021년 4월 창단 이후,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봉사단은 제철소 직원과 그 가족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래놀이, 웃음치료, 마술 등 다양한 쌍방향 공연을 통해 지역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봉사단원들은 봉사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래놀이 문화 자격증을 취득하고,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교육을 받는 등 지속적으로 실력을 쌓고 있다.
이날 봉사단은 실버체조와 전래놀이 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했다. 트로트 음악인 <찐이야>와 <평행선>에 맞춰 진행된 실버체조는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에 맞춘 맞춤형 동작으로 구성되어,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는 시간을 마련했다. 봉사단원들은 체조 동작을 하나하나 설명하며 어르신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고,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심신 안정을 도울 수 있었다.
공연 시간에는 봉사단원들이 준비한 전래놀이 공연이 이어졌다.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한 봉사단원들은 손짓과 동작으로 어르신들의 참여를 유도하며, 공연 중간중간 어르신들과 소통을 시도했다. 어르신들도 동작을 따라하며 환한 미소를 지었고, 공연은 더욱 활기차고 즐거운 분위기로 이어졌다.
최왕국 전래놀이 문화 재능봉사단장은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건강을 동시에 전달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올해에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계층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광양제철소의 재능봉사단은 지역 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건강과 행복을 나누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관계를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