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립대학교(총장 직무대행 장헌범)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에서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관리체계의 우수성과 국내 학생들의 국제화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에 대한 공식적인 인정이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2011년 교육부가 도입하여, 불법 체류율, 유학생 관리체계, 국제화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한 국제화 역량을 보유한 대학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을 받은 대학은 외국인 유학생 관련 행정 절차의 간소화,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전남도립대학교는 이번 인증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와 지역사회와 연계한 국제적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대학은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글로벌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장헌범 직무대행은 “이번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은 대학의 국제화 노력과 유학생 관리체계가 우수함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목포대와의 통합을 통해 국제화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혁신 대학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현재 전남도립대학교와 국립목포대학교의 통합은 교육부 심사 중에 있으며, 두 대학은 통합을 통해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과 고등교육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을 계기로 통합 후 두 대학의 국제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립대는 교육국제화와 통합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지역사회와 세계를 잇는 글로벌 거점대학으로 도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