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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시장, 온라인으로 개관 축하..."광주 CES 2025에서 AI와 혁신을 세계에 알리다"

- 광주 미래 AI‧모빌리티‧RE100, 세계 흐름에 부합...CES에서 확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8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CES 2025’에서 광주광역시가 혁신적인 지역 기업들과 함께 세계 무대에 등장했다. 이곳에서 광주는 AI, 모빌리티, RE100 등 미래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직접 현장을 찾지 못했지만, 온라인을 통해 개관식을 축하하며 광주를 대표하는 기업들과 함께 기술의 미래를 열어갔다.

 

광주공동관에는 ㈜인비즈, ㈜트위그팜, ㈜정션메드 등 11개의 지역 기업들이 혁신적인 기술을 전시하며, 그들의 뛰어난 기술력을 세계 무대에서 증명했다. 특히 AI와 관련된 기술들이 두각을 나타내며, '대한민국 AI 대표도시 광주'라는 타이틀이 단단히 자리잡았다. 강기정 시장은 개관식 후, 기업들의 부스를 방문하며 "광주의 기술력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기업들은 "광주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이를 통해 더 큰 기회를 만들자"는 목표로 똘똘 뭉쳤다.

 

이번 ‘CES 2025’에서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들의 기술도 눈길을 끌었다. ㈜고스트패스와 ㈜마인스페이스가 각각 혁신적인 제품으로 혁신상을 수상하며 광주 기업들의 기술력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이 두 기업은 AI를 활용한 제품과 혁신적인 기술로 전시장을 떠들썩하게 만들며, 광주의 위상을 더욱 높였다. 강 시장은 이를 둘러보며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 기업의 실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더 많은 광주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광주는 이번 CES에서 15개의 기업을 지원하며,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비즈니스 교육, 비즈 매칭, 해외 판로 개척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업들의 성장을 도왔다. 특히 광주공동관은 방문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개방형으로 운영되었으며, 전면에 안내부스를 설치해 광주시 홍보와 기업들의 전시 효과를 극대화했다.

 

CES 2025의 주제인 ‘몰입(Connect, Solve, Discover. Dive in)’과 광주의 미래 산업 방향이 일치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AI와 모빌리티가 중심이 되는 이 전시회에서 광주는 세계적인 흐름에 맞춰 미래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는 AI와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광주는 이번 CES 2025 참가를 통해 AI, 모빌리티, RE100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의 흐름을 선도하고 있으며, 지역 기업들의 혁신적인 기술력은 앞으로도 많은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가 세계 무대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더 많은 기업들이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