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0.7℃
  • 맑음강릉 1.9℃
  • 맑음서울 -0.9℃
  • 맑음대전 1.2℃
  • 맑음대구 1.6℃
  • 맑음울산 2.1℃
  • 구름많음광주 1.3℃
  • 맑음부산 4.1℃
  • 흐림고창 -1.1℃
  • 흐림제주 4.4℃
  • 맑음강화 -1.8℃
  • 맑음보은 -0.4℃
  • 맑음금산 0.4℃
  • 구름많음강진군 1.8℃
  • 맑음경주시 2.8℃
  • 맑음거제 4.1℃
기상청 제공

"귀농 꿈꾸는 이들, 선배 농업인과 함께하는 실전 영농 멘토링"

- 광주농업기술센터, 신규 농업인 위한 1:1 멘토링 프로그램 모집 2월 7일까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귀농과 귀촌을 꿈꾸는 이들에게 실전 영농 경험을 선물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광주농업기술센터는 신규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선배 농업인과의 1:1 멘토링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이론에 그치지 않고, 실제 농사 현장에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멘토링 프로그램의 핵심은 풍부한 영농 경험을 가진 선도 농가와 신규 농업인을 1:1로 매칭하여 농사에 필요한 모든 기술을 직접 배우는 것이다. 선도 농가는 품질 관리부터 경영 기법까지, 오랜 경험에서 우러나온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달한다. 연수생들은 총 800시간에 달하는 현장 실습을 통해 농사 과정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그 동안 농사를 배운다는 것이 이론에 그치지 않도록, 참가자들이 실습을 통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농사의 모든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농사에 필요한 조언을 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지난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신규 농업인은 소감을 전했다.

 

연수생 자격은 만 40세 미만의 청년층이거나, 귀농 교육을 35시간 이상 이수한 신규 농업인이어야 하며, 광주 지역에서 농업과 농촌에 정착할 구체적인 계획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희망 작목별 선도 농가와 매칭된 연수생은 3~7개월 동안 현장 실습을 진행하며, 실제 농사 경험을 쌓게 된다.

 

신청은 광주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을 통해 구비 서류를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은 2월 7일까지 진행된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신규 농업인들이 현장 실습을 통해 선도 농가의 재배 기술과 관리 노하우를 배우며,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농업과 농촌의 미래를 이끌 우수한 농업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귀농, 귀촌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실전 경험을 제공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더없이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농업에 대한 꿈을 현실로 만들어줄 선배 농업인들의 노하우와 함께, 실질적인 농사 경험을 쌓고 싶은 신규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