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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건강 100세 시대 개막... "군민 행복"프로젝트 본격 시작

- 건강 100세 시대 군민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활기찬 삶 선사
- 수영부터 걷기까지 군민 건강 챙기는 다양한 프로젝트
- 어르신부터 젊은 세대까지, 모두가 함께하는 함평군의 건강 혁명
- 출산 가정 지원 확대 경제적 부담 줄이고 건강한 미래 구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군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펼치는 ‘100세 건강 시대’ 프로젝트가 군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함평군은 2025년을 ‘건강 100세 실현의 원년’으로 선포하며, 군민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 프로그램들은 단순히 건강을 증진시키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을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지난해부터 함평군은 군민들에게 더욱 실질적인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변화와 혁신을 추진해왔다. 그중에서도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는 고령화 사회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매주 경로당을 방문해 군민들과 소통하며, 발마사지, 네일아트, 염색 등 복지 서비스와 레크리에이션, 노래교실 같은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한 이 서비스는 어르신들에게 활력소가 되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은 웃음꽃을 피우며 즐겁게 활동에 참여했으며, 이 사업은 올해 8개 면으로 확장되어 더 많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즐기게 될 것이다.

 

하지만 함평군의 건강 프로젝트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최근 함평 실내 수영장의 개관은 군민들의 큰 기대를 모았다. 이 수영장은 단순한 운동 시설이 아니라, 다양한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재활과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수중 재활운동과 관절 치료는 물론,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까지 마련되어, 군민들은 물속에서 운동도 하고 마음의 평화도 얻을 수 있다. 수영장에서 만난 한 주민은 “이곳에서 운동하고 나면 몸뿐만 아니라 마음도 가벼워진다”며 웃음을 지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군민들에게 새로운 건강의 기회를 열어주는 소중한 자원이 되고 있다.

 

함평군은 또한 ‘걷기 문화’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건강 챌린지와 이벤트는 군민들이 자연스럽게 걷기 운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며, 마을별 소규모 걷기 행사인 ‘내가 우리 동네 걷기왕’과 ‘화합 건강 걷기 대회’는 주민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걷기 운동을 통해 군민들은 건강을 챙기고, 서로를 응원하며 더 가까워지고 있다. 특히 걷기 대회에서 여러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모습은 함평군의 ‘건강한 공동체’ 비전을 잘 보여준다.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있어서 ‘어르신 노인성질환 의료비 지원사업’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함평군은 전국 최초로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에게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안질환 치료비, 치매 치료비 등 실질적인 의료비 지원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군민들에게 큰 희망이 되었으며, 의료비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24년에는 117명이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을 받는 등, 이 사업은 해를 거듭할수록 군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정신건강 관리도 중요한 부분이다. 함평군은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군민들의 마음 건강까지 챙기고 있다. 특히 올해 신설된 ‘군민 마음휴가 힐링캠프’는 우울과 불안,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군민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마음휴가 힐링캠프 덕분에 마음의 짐을 내려놓을 수 있었어요”라는 한 군민의 말처럼, 정신건강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군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건강은 행복의 시작입니다.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건강과 행복이 곧 함평군의 미래입니다”라며, “2025년을 건강 100세 실현의 원년으로 삼아,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함평군을 만들어 가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함평군은 출산 가정을 위한 지원도 강화했다. 신생아 양육지원금, 첫만남 이용권, 초등학교 입학축하금은 물론, 산후조리비 50만 원 현금 지원과 출산가정 외식 쿠폰(5만 원)까지 제공하여,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돌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민들의 행복을 위한 이러한 지원은 미래 세대를 위한 든든한 기초가 되어줄 것이다.

 

함평군은 앞으로도 AI-IoT 기반의 건강 관리와 만성질환 예방, 암 조기검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의 건강 증진과 행복한 삶을 위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100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함평군은 군민들과 함께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