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책 읽기가 재미없다고? 이제 그 말은 접어두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모두가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특별한 독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이번에 개발된 독서교육 자료는 학교자율시간과 교육과정을 연결하며 독서의 매력을 톡톡히 살린 5종 세트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나이에 맞춘 자료들로, 각자의 독서 여정을 특별하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초등학생들을 위한 ‘책, 함께 놀자!’는 책을 놀이처럼 즐기며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내용으로 가득하다. 중학생들에게는 ‘책 품다: 책이 품은 질문들’이 준비됐다. 이 자료는 “책 속에 답이 있다!”라는 말을 몸소 체험하게 하며, 질문과 토론으로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 학기 한 권 읽기’ 시리즈도 주목할 만하다. 초등학생용 ‘책을 읽다, 세상을 잇다!’는 책 한 권으로 세상과 연결되는 경험을 선사한다. 중학생용 ‘비경쟁 독서토론을 통한 문해력 만렙 도전’은 경쟁 없이 오로지 독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등학생용 ‘한 책 한 걸음’은 한 학기 동안 책 한 권을 깊이 읽으며 사고의 깊이를 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모든 자료는 광주시교육청 누리집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참고 자료와 학생 활동지까지 포함된 친절한 구성 덕에 누구나 쉽게 활용 가능하다.
이정선 교육감은 “독서는 단순한 활동이 아니라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여정이다”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독서를 진정으로 즐기고, 이를 통해 더 넓은 세상을 꿈꿀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