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0.7℃
  • 맑음강릉 1.9℃
  • 맑음서울 -0.9℃
  • 맑음대전 1.2℃
  • 맑음대구 1.6℃
  • 맑음울산 2.1℃
  • 구름많음광주 1.3℃
  • 맑음부산 4.1℃
  • 흐림고창 -1.1℃
  • 흐림제주 4.4℃
  • 맑음강화 -1.8℃
  • 맑음보은 -0.4℃
  • 맑음금산 0.4℃
  • 구름많음강진군 1.8℃
  • 맑음경주시 2.8℃
  • 맑음거제 4.1℃
기상청 제공

'설 연휴, 바다에서 안전'을 지킨다...서해해경청, 해양안전 총력 대응

- 여객선·도선 안전 강화, 구조세력 즉응 태세로 귀성객과 관광객 보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설 연휴가 다가오면서 서해바다도 안전을 위한 전열을 가다듬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올해 설 연휴를 맞아 ‘해양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시행하며, 바다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장할 계획이다.

 

서해해경청은 올해 임시 공휴일 지정으로 평소보다 길어지는 연휴를 고려해, 여객선과 도선을 이용하는 인파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중이용선박 주요 항로를 집중적으로 순찰하고, 경비함정과 항공 순찰을 대폭 강화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특히, 여객선 터미널이 붐비는 시간대에는 특공대원들이 전진배치되어 긴급 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며, 대테러 특별치안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낚시어선의 출입항도 불시 점검을 통해 안전을 체크하고, 겨울철 어선 화재 예방을 위해 어민들에게 안전수칙 교육도 진행된다.

 

이명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설 연휴 동안 바다에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다”면서, "모든 국민도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대책은 단순히 순찰을 돌고 끝나는 게 아니다! 민간과 손잡고, 구조 세력들이 언제든지 즉시 출동할 준비를 마친다. 또한 기름이나 유해 화학물질 저장시설 같은 위험한 곳을 꼼꼼히 점검해서 안전망을 360도 촘촘히 구축한다. 이제 귀성길을 떠나거나 바다로 떠나는 사람들은 걱정 없이 안전하게 설 연휴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