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건축물 해체 허가 심의를 전담하는 ‘건축물 해체 전문심의위원회’를 신설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기존에는 함평군 건축위원회가 해체 허가를 심의했으나, 더욱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행정 추진을 위해 이번에 전담 위원회를 구성했다. 새로 신설된 전문심의위원회는 건축 구조와 해체 분야에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총 5명으로, 당연직 1명(건축직 사무관)과 민간 전문가 4명(건축구조기술사, 건축사, 교수 등)으로 이루어지며, 임기는 2027년 10월 20일까지이다.
위원회의 주요 업무는 건축물 해체 심의를 통해 피해 방지와 사고 예방을 우선시하고, 예산 소모를 줄이며 심의 기간을 단축시켜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다. 위원회는 이를 통해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건축물 해체 전문심의위원회가 군민의 안전과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해체 공사 현장에서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