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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2025년도 첫 임시회 개회...'새해 첫 시작, 희망의 발걸음'

- 조성오 의장, “작년의 아픔을 극복하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의회”
- 목포시의 중요 안건 논의, 희망찬 변화의 첫걸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의회가 2025년의 첫 임시회를 열며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알렸다. 13일부터 17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임시회는 단순한 의정 활동을 넘어서, 시민들에게 희망과 변화를 약속하는 중요한 순간이다. 첫날, 제1차 본회의에서 박홍률 목포시장이 2025년 시정에 대한 비전을 담은 보고를 진행하며, 목포시의 내년 계획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제시했다.

 

"작년은 많은 시련의 해였다." 조성오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의 고난과 어려움을 회상하며, 12.3 불법비상계엄 사태, 물가 상승, 불안정한 국제정세 등으로 불안했던 한 해를 언급했다. 하지만 그 후, "을사년 새해는 그 아픔을 딛고, 시민들께 희망을 드리는 한 해로 만들겠다"는 신년 포부를 밝혔다. 이런 의장의 다짐은 올해 목포시의회가 어떻게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장에서 뛰며, 시민들의 삶을 개선하려 할지를 예고하는 듯했다.

 

이번 임시회의 중요한 안건은 두 가지로, 첫 번째는 ‘목포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두 번째는 ‘온금근린공원 조성계획 변경안 의견청취’가 있다. 목포 농수산물의 유통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이 유통센터 위탁 문제와,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공원 개발이 중요한 논의 대상이 되었다. 이를 통해 목포시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려 한다.

 

이번 회기 중에는 또 다른 이슈가 있었으니, 박효상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다. ‘목포시 민선8기 인사 사항’에 대해 이야기하며, 목포시의 내정 인사와 관련된 사항을 심도 깊게 다뤘다. 그만큼 이번 임시회는 목포시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결정이 쏟아지는 시점이었다.

 

새해 첫 회기를 맞이하며 목포시의회는 시민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과거의 고난을 돌아보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이 시점, 목포시는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