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농업인의 고민을 덜어줄 ‘2025년도 농림축수산 지원사업 안내서’ 발간을 예고했다. 총 239개 지원사업의 알짜 정보를 한 권에 담아, 올 한 해 농업인들의 든든한 길잡이가 될 전망이다.
이번 안내서에는 농업(110개), 축산(75개), 산림(4개), 농업기술(50개) 등 각 분야 지원사업이 깔끔하게 정리될 예정. 특히 신청 기간, 사업량, 지원 대상, 선정 기준 및 절차를 상세히 담아,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또한 여성 농업인을 위한 특수건강검진 지원 같은 신규 사업부터, 농식품 보조금 사용 시 알아야 할 필수 사항, 정책보험 가입 방법까지 다양한 핵심 정보가 추가될 예정이다.
배포는 관내 읍·면 사무소와 지역 농·축협을 통해 이뤄질 계획으로, 더 많은 농업인이 손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노병철 농업정책실장은 “해마다 안내 책자를 제작해 주민들이 지원사업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알기 쉽고 유용한 안내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못자리용 상토 공급 지원사업 등 주요 사업의 신청을 2025년 1월까지 조기 접수받아 신속히 선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