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주민재정자치클린’(회장 고경욱 의원)이 지난 14일(화) 목포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연구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연구단체 회원 7명이 참석해 ‘주민재정 안정성과 건전성’을 주제로 연구 방향을 논의했다.

‘주민재정자치클린’은 지방재정의 안정성과 투명성 강화를 목표로 결성된 연구단체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국가재정이 감소할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지방 예산 과정에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주민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방안을 도출해 의정에 반영하겠다는 포부다.

간담회에서 회원들은 지방재정 안정성의 중요성을 공유하며 ▲연구활동 계획 ▲선진지 답사를 포함한 구체적인 연구 일정 등을 논의했다. 특히 고경욱 회장은 “주민재정 건전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심층적인 문헌 조사와 우수사례 분석을 진행하겠다”며 “이를 통해 주민이 지방예산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궁극적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연구단체는 오는 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활동하며, 주요 연구 내용을 토대로 정책 제안과 의정활동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주민재정자치클린’에는 목포시의회 소속 고경욱 의원(회장)을 필두로, 최지선 의원(간사), 이동수 부의장, 정재훈 운영위원장, 최환석 도시건설위원장, 유창훈 의원, 최원석 의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활발한 협업이 기대된다.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논의를 넘어, 지방재정의 안정성과 건전성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첫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지방재정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더 나은 목포를 만들어가겠다는 이들의 노력이 앞으로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투명한 지방재정 운영”이라는 목표가 실현될 그날을 향해, 이들의 도전이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