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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소상공인과 동행하는 ‘설 명절 상생장터’ 개장

- 21일 오후 2시, 북구청 광장에서 열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설 명절을 맞아 소상공인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특별한 장터를 마련했다. 오는 21일 오후 2시, 북구청 광장에서 열리는 ‘설 명절 상생장터’는 소상공인들이 직접 판매하는 다양한 농축산물과 전통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설 명절 상생장터’는 2020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을 앞두고 열리고 있으며, 소상공인들의 판로를 지원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말바우시장, 두암시장, 운암시장 등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 사회적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가 이뤄져, 주민들에게 품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상생장터에서는 배추김치, 삼겹살, 사과, 귤 등 신선한 농축산물부터 도라지정과, 건어물 세트 등 다양한 먹거리가 판매된다. 특히 배추김치와 축산물은 사전 예약제로만 구매할 수 있어, 선착순 예약자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물가 상승으로 부담이 커진 명절 준비에 대해, 상품 가격은 시중보다 저렴하게 책정되어 주민들의 장보기 부담을 덜어주며,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결제도 가능해 실용성을 더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주민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상생장터를 개최하게 되었다”라며, “이 자리를 빌려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소상공인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과 함께 성장하는 북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구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5년 동안 총 8회의 명절맞이 상생장터를 운영하며, 지역 소상공인들의 상품 판매와 판로 확장을 지원해왔다. 이번 설 명절에도 지역 주민들과 상생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