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7.5℃
  • 맑음강릉 -3.8℃
  • 맑음서울 -6.0℃
  • 맑음대전 -4.6℃
  • 맑음대구 -2.8℃
  • 맑음울산 -1.5℃
  • 맑음광주 -3.8℃
  • 맑음부산 0.4℃
  • 맑음고창 -6.6℃
  • 제주 3.3℃
  • 맑음강화 -7.3℃
  • 맑음보은 -5.7℃
  • 맑음금산 -5.1℃
  • 구름많음강진군 -2.1℃
  • 맑음경주시 -2.5℃
  • 구름조금거제 0.9℃
기상청 제공

보성군,"2025년 현장 중심 소통 대축제" 성황리 마무리

- 김철우 군수, 군민 목소리 직접 듣고 소통 행정으로 보성의 미래 그리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보성군이 2025년을 준비하며 군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했다. 지난 1월 7일 벌교읍에서 시작한 ‘2025년 현장 중심 군민과의 대화’가 1월 16일 득량면을 끝으로 총 12개 읍면에서 5,000여 명의 군민과 함께 큰 성과를 거두며 마무리되었다. 현장을 직접 찾아 군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이 대화의 장은 그야말로 보성군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김철우 군수는 취임 초기부터 “현장에 답이 있고, 군민의 마음속에 길이 있다”는 소통 철학을 고수하며, 이번 군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담화 형식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군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함과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군수는 현장에서 즉문즉답 형식으로 군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며, “보성군의 미래는 군민들의 목소리 속에 있다”는 확신을 내비쳤다.

 

김 군수는 군정 성과와 2025년 주요 시책을 소개하며, 보성군이 이루어낸 성과와 군민들이 함께 만들어 나갈 미래를 강조했다. 2025년을 맞아 군민들과 함께 꿈꾸는 희망찬 보성의 비전이 명확하게 드러났다. 특히, 이번 대화에서 김 군수는 민선 7기부터 이어져 온 보성군의 변화와 발전을 정리하며, 군민들과 손잡고 만드는 밝은 미래를 다짐했다.

 

이번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군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배려가 있었다. 보성읍에서는 직장인과 청년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토요일에 행사를 개최했고,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을 위해 어린이 돌봄 프로그램도 따로 운영했다. 이런 배려 덕분에 더 많은 군민들이 소중한 시간을 내어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다.

 

행사에서 총 963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되었다. 군은 이 모든 사항을 담당 부서와 함께 현장 조사 후 처리할 예정이며, 처리 상황은 상세히 군민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김철우 군수는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보성군을 더욱 발전시키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보성군은 이번 대화에 그치지 않고, ‘걸어서 동네 한바퀴 현장 대화’를 연중 수시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군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지역 현안을 빠르게 파악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철우 군수는 보성군을 “전남의 중심이자 전국을 압도하는 보성군”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고, 군민들도 그 꿈에 함께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확신했다.

 

이번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보성군은 군민들과의 신뢰를 더욱 깊게 쌓았고, 소통을 통한 발전의 기반을 마련했다. 군민들은 이제 보성을 향한 더 큰 기대를 품고 있으며, 김철우 군수는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분주하게 움직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