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흥군 출신의 두 기업인이 5일,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한 기부에 나섰다. (주)오륜스포츠 김록중 대표와 (주)앙투카 김욱 대표는 각각 1천만원씩, 총 2천만원을 장흥군 체육진흥기금과 장흥군 체육회운영기금에 기탁하며 고향 체육 진흥에 기여했다.
장흥군은 기탁된 기금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체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우수 체육 인재를 육성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김록중 대표는 “고향인 장흥의 체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욱 대표는 “장흥이 체육을 통해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성 장흥군수는 “지역 출신 기업인들의 관심과 지원이 장흥군 체육 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번 기탁은 지역 사회 구성원들이 체육 활동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성인 장흥군체육회장은 “이번 기탁을 계기로 더욱 활기찬 체육 문화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탁자들의 뜻에 부응하여 장흥군 체육 발전이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