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신안군의회가 2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제325회 임시회를 열고,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조기 소진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2월 7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고인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배정 운영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이 채택됐다.
고 의원은 “정부의 예산 부족으로 인해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이 조기 소진되었으며, 배정 방식 변경으로 인해 많은 후계농들이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추가 예산을 확보하고 배정 방식을 개선해 공정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은 젊은 농업인들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핵심 정책이지만, 예산 조기 소진으로 인해 많은 신청자들이 지원을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신안군의회는 정부가 추가 예산을 확보하고, 평가 기준을 개선해 보다 체계적인 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이상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군민을 위한 정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가 적극적으로 역할을 하겠다”며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