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시민들과 더욱 가까워지기 위한 특별한 대화의 시간을 마련한다. ‘2025년 시민과의 대화’는 정인화 시장이 각 읍면동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과 얼굴을 맞대고, 시정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광양시가 시민들과의 소통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대화에서는 지난해 주민들이 건의한 사항들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시의 주요 현안과 각 읍면동의 핵심 사업들을 소개한다. 이후,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실시간으로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시민들의 목소리가 시정에 어떻게 반영될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이번 대화는 주민들만의 자리로 끝나지 않는다. 도·시의원, 광양시의 국·소장, 그리고 각 부서의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광양시가 시민과의 소통에 적극 나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행사 후에는 광양시의 사회복지시설 및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를 통해 광양시는 현장에서 바로 해결책을 모색하며, 시민들의 실질적인 요구에 부응할 예정이다.
17일 골약동을 시작으로 중마동을 제외한 11개 읍면동에서 진행되며, 중마동은 4월 2일 광양시의회 의원 재선거 이후 5월에 별도로 열릴 예정이다. 또한, 광양시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공식 유튜브 채널 ‘광양시청TV’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를 제공, 더 많은 시민들이 이 대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인화 시장은 “시민들의 의견을 한 사람 한 사람 소중하게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여 더 나은 광양을 만들어 가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