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무안군이 2025년 황토갯벌축제와 연꽃축제의 개최 일정을 확정했다. 올해는 각각 16일과 4일 간의 축제 일정으로,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된다.
무안 황토갯벌축제는 5월 10일부터 25일까지 열리며, 올해로 11회를 맞이한다. 기존의 단기 소모성 행사에서 벗어나, 주말 테마형 축제로 새롭게 변화를 주었다. 평일에는 무안생태갯벌사업소에서 상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주말에는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들이 집중적으로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안 연꽃축제는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무안의 대표적인 연꽃인 인취사 백련이 개화하는 시기에 맞춰 축제를 개최하여,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한다. 연꽃 향기를 만끽하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활동도 함께 제공되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박문재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폭염, 장마 등 기후변화와 군정 일정, 농번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지난해보다 한 달 정도 앞당겨 진행된다”고 전했다.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풍성한 먹거리를 준비하여 무안군 경제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