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신안군복지재단(이사장 강정희)은 14일 ‘재능기부봉사단 다짐의 날’ 행사를 개최하며 올해 봉사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안지역에서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참석하여 지난해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의 나눔 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봉사팀별 활동 영역을 소개하며 향후 재능기부봉사단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우수 봉사단체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받고, 봉사단의 다양한 활동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며 봉사 의지를 다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신안군복지재단과 돌잔치 전문 뷔페인 챠밍팩토리(대표 문정환)가 수익의 일부를 후원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문정환 대표는 “사회 환원에 대한 오랜 생각을 신안군복지재단과 함께 실현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강정희 이사장은 “지역 주민에게 꼭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봉사자의 복지 증진을 위해 꾸준히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안군복지재단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복지재단 재능기부봉사단은 지난해 51회 운영되었으며, 총 4,938명이 참여했다. 봉사자 337명은 사진, 공연, 짜장봉사 등 9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