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경기 침체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민생회복지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금은 2월 24일부터 3월 28일까지 12개 읍면에서 신청을 받으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의 활력도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각 읍면사무소와 마을회관에서 진행되며, 완도읍은 2월 24일부터 3월 7일까지 농어민문화체육센터와 마을 회관에서 신청을 받고, 3월 10일부터 28일까지는 완도읍사무소 주민자치센터에서 진행된다. 그 외 읍면도 일정에 맞춰 신청 창구를 운영하지만, 주말과 공휴일은 운영되지 않는다.
신청 대상자는 202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완도군에 주소를 둔 군민으로, 외국인은 영주권자(F5)와 결혼 이민자(F6)만 해당된다. 신청은 세대주가 세대원을 포함해 직접 해야 하며, 본인 외 세대원 신분증도 함께 지참해야 한다. 동거인은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하며, 대리 신청 시에는 위임장과 신분증을 제출해야 한다.
지원금을 신청한 후, 적격 확인을 거친 뒤 상품권 수령증을 받으면 관내 금융기관에서 1인당 20만 원의 완도사랑상품권을 수령할 수 있다. 상품권 수령 기한은 4월 4일까지이며, 사용 가능한 가맹점은 매출액 30억 원을 초과하는 가맹점 포함 모든 상품권 가맹점이다.
신우철 군수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생회복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이 지원금이 소비를 촉진시키고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