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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바다 안전 지키는 노인 일자리 창출'... 바다안전순찰대 출범

- 해양오염 감시와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60세 이상 바다안전순찰대 운영 시작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는 21일 목포시 하나노인복지관에서 바다안전순찰대 운영을 위한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5년 목포시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해양환경 보전 및 안전관리 분야에서 ‘바다안전순찰대’가 선정되었음을 알렸다. 이는 목포해경, 목포시, 하나노인복지관의 협업으로 이루어진 성과다.

 

바다안전순찰대는 연안해역 특성을 잘 아는 만 60세 이상 1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2025년 2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 동안 활동할 예정이다. 이들은 목포권 해양오염 취약해역 5개소에 2인 1조로 배치되어 해양오염 감시 및 예방 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취약해역으로는 목포시 북항부두, 유달유원지, 남항, 동명항, 평화광장 등이 포함되며, 이 지역은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목포해경은 바다안전순찰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안전사고 예방 교육과 현장 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바다안전순찰대 활동이 고령화 사회에서 경제적으로 취약한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뿐 아니라 연안 해양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