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는 22일, 광양시 태인동에서 약 400명의 봉사자들과 함께 대규모 연합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광양제철소가 매년 실천하는 '봉사와 나눔' 문화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광양제철소의 연합봉사는 태인동 도촌마을과 장내마을에서 동시에 진행되었으며, 35개 이상의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과 광양시청 봉사단, 서산나래 장애인 봉사단, 여성단체협의회 등 다양한 단체와 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자의 재능을 활용해 맞춤형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마을 환경 개선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기여를 했다.
봉사자들은 먼저 도촌마을과 장내마을의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보금자리 정리정돈 재능봉사단과 화성부 직원들은 마을 내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하며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했다. 또, 도서지역 깨끗한 해양지킴이 재능봉사단은 도촌마을 인근 강변에서 쓰레기 수거 및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마을의 환경을 한층 더 쾌적하게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았다.
봉사단들은 또한 마을 주민들의 집을 방문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119방재기능 재능봉사단은 화재감지기 설치를 도왔고, △컴퓨터 재능봉사단은 고장난 컴퓨터를 수리하며, △농기계수리 재능봉사단은 주민들의 농기계를 점검하고 수리했다. △희망등 및 반딧불 재능봉사단은 전기시설 점검과 설치를 도와주었고, △방진망 재능봉사단은 마을의 먼지 차단을 위한 방진망을 설치하는 등 주민들의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지역 장애인 봉사단인 '희망빵구움'이 참여한 것이다. 이 봉사단은 포스코1%나눔재단의 후원으로 운영되며,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 '서산나래'에서 발달장애인 제과제빵사 양성 교육을 받은 봉사단원들이 훈련 중 얻은 제빵 실력을 발휘해 손수 만든 빵을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봉사단원들에게도 따뜻한 빵을 나누며 나눔의 가치를 실현했다. 이들의 활동은 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고, 참여한 봉사자들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봉사활동은 환경정화와 실생활 지원에 그치지 않았다.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발마사지 재능봉사단과 △응급처치교육 재능봉사단이 주민들의 심신 안정을 돕는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마을 주민들에게 마사지와 함께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방법과 건강 증진 방안을 안내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네일아트 재능봉사단, △마음이음 꽃꽃이 재능봉사단, △전래놀의 문화 재능봉사단 등은 문화 활동을 통해 주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여유를 선사했다. 특히, △프리덤 통기타 재능봉사단과 △캘리그라피 재능봉사단은 감성적인 분위기를 더하며 봉사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태인동 주민들은 "광양제철소가 우리 마을을 잊지 않고 또 찾아주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주니 마을에 활력이 돌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 주민은 "우리 마을이 한층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변화하고 있어 매우 고맙다"고 말했다.
고재윤 광양제철소장은 “오늘 봉사활동은 광양제철소와 광양시청이 동행하고 상생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