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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미래 100년'을 여는 대규모 SOC 사업... 교통 혁명으로 지역 경제 飛上(비상)

- 교통망 혁신으로 100년 미래
- SOC 사업, 국가 균형발전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
- 52조 원 규모의 SOC 사업으로 지역 경제를 새롭게
- 김영록 지사, 전남 미래 100년을 향한 SOC 대도약, ‘비상’ 준비 완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미래 100년’을 여는 대규모 SOC(사회기반시설)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올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칼을 빼들었다. 목표는 하나, 바로 ‘교통 혁명’을 통해 전라남도는 물론,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중심으로 자리잡겠다는 포부다. 철도, 고속도로, 국도까지, 전남의 땅을 가로지르는 교통망을 재편성하고, 그로 인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삶의 질을 높여 줄 대형 프로젝트들이 국가계획에 올라가도록 하는 것이다.

 

이 대망의 계획은 2월 19일, 보성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전남 SOC 구축 대도약의 시대’ 실천 결의대회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시작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김성 전남 시장·군수협의회장 등 지역의 주요 인사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전라남도 SOC 사업 국가계획 반영’을 외쳤다. 그리고 이들의 목표는 명확했다. 바로 ‘전남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그리겠다’는 것이다.

 

이번 SOC 사업은 ‘규모’로 말하자면 그야말로 어마어마하다. 전라남도가 정부에 제안한 사업은 총 33개, 그 규모만 해도 약 52조 원에 달한다. 철도, 고속도로, 국도까지, 교통망을 확장하고, 다양한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돕는 대형 프로젝트들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이번 SOC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 향상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철도 분야에서 ‘호남고속철도 연결선’과 ‘서해안 철도’, ‘광주~화순 광역철도’ 등이 포함된다. 철도만 해도 8개 사업이 선정되었고, 그 규모는 36조 4천억 원에 달한다. 이 철도 프로젝트는 지역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바꾸고, 그만큼 전라남도와 전국의 연결성을 높여줄 핵심 사업들이다. 호남고속철도의 연결은 ‘광주’와 ‘전라남도’ 간의 교통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사람들이 이동하는 방식이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고속도로 부문에서는 ‘영암~광주 초고속도로’, ‘여수~순천 연결 도로’ 등 5개 사업이 포함되며, 약 12조 4천억 원 규모의 예산이 책정됐다. 이 고속도로들은 지역 간 물류와 교통을 원활하게 하여 경제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다. 또한, 도로망이 확장되면 관광객들의 접근성도 더욱 높아져, 전라남도의 ‘관광 한류’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을 것이다.

 

국도와 국지도 분야에서는 ‘고흥봉래’, ‘완도 약산~금일 연도교’, ‘순천 해룡 국도대체우회도로’ 등이 포함되며, 총 3조 3천억 원이 투자된다. 이들 사업은 주로 교통체증 해소와 안전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라남도 도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일상적인 이동 시간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예방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다.

 

이번 SOC 사업이 전라남도에 미칠 영향은 그야말로 상상 이상이다. 지역 간 교통망을 혁신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전남은 더욱 통합된 경제권역으로 거듭날 것이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사업들은 단순히 전라남도의 발전을 넘어, 국가 균형발전에도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교통망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산업과 관광이 서로 연결되면, 전남은 물론 전국적으로 새로운 경제 중심지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전남도의 교통망 혁신은 단순히 도로와 철도를 새로 깔고, 속도를 올리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이는 지역 경제의 전반적인 활성화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된다. 교통망이 개선되면, 물류비용이 절감되고, 기업들의 경쟁력도 높아질 것이다. 또, 관광 산업이 활성화되며, 지역 경제는 더욱 활성화될 것이다.

 

이번 SOC 사업 추진은 그 자체로 지역 균형발전의 중요한 출발점이다. 전라남도는 그동안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된 발전 양상에서 벗어나,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이번 대형 SOC 사업들이 국가 계획에 반영되어, 대한민국 전역에 고루 혜택을 주는 ‘교통 혁명’을 이끌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제, 전라남도는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중요한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려 한다.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경제적 기회를 확장시키는 SOC 사업들이 이루어질 때, 그야말로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지역으로 떠오를 것이다.

 

김영록 지사는 “전라남도의 교통망이 혁신적으로 변화하면, 자연스럽게 국가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이번 사업들은 단순히 지역 발전을 넘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라남도의 SOC 사업은 단순한 인프라 구축을 넘어, 국가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회임에 틀림없다. 전라남도는 지금 이 순간, 교통망 혁신을 통해 미래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제 전라남도의 미래는 준비되었고, 그 飛上(비상)은 곧 시작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