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1.6℃
  • 구름조금강릉 20.8℃
  • 구름많음서울 21.6℃
  • 구름많음대전 25.0℃
  • 구름많음대구 26.8℃
  • 구름많음울산 20.9℃
  • 흐림광주 22.4℃
  • 구름많음부산 17.6℃
  • 흐림고창 20.2℃
  • 흐림제주 23.6℃
  • 구름많음강화 18.6℃
  • 구름많음보은 23.1℃
  • 구름조금금산 24.7℃
  • 구름많음강진군 21.4℃
  • 구름많음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18.2℃
기상청 제공

영암군, 청년 문화복지비 지급 확대…49세까지 지원 문화생활 문 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영암군이 올해부터 '청년 문화복지비' 지급 대상을 49세까지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19세에서 49세까지의 모든 영암군 청년들은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지원을 받게 된다.

 

영암군은 19~28세 청년에게는 '전남 청년문화복지카드'로 25만원을 지급하고, 29~49세 청년에게는 '영암군 청년문화수당'으로 지역화폐 20만원을 지급한다. 이 지원금은 공연, 전시, 영화 관람, 학원 수강, 도서 구입 등 다양한 문화생활에 활용할 수 있어 지역 청년들의 문화 향유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 청년문화복지카드' 신청은 오는 6월까지 진행되며, 1997년 3월 4일 이전부터 전남에 거주한 1928세가 대상이다. '영암군 청년문화수당'은 11월까지 신청을 받으며, 1976년 3월 4일 이전부터 영암군에 거주한 2949세가 대상이다. 두 지원 모두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지난해 신청자도 올해는 새로 신청해야 한다.

 

단, 공공기관에서 복지포인트를 수령 중인 근로자나, 학교 밖 청소년 교육수당 수혜자, 전남 여성농어업인 바우처 대상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문화누리카드를 받은 청년은 차액만 지급되며, '전남 청년문화복지카드'는 11만원, '영암군 청년문화수당'은 6만원만 지급된다.

 

영암군의 이번 조치는 청년들이 문화 생활을 풍성하게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한편,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암군은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내 다양한 문화 콘텐츠 소비를 장려하며, 청년들이 지역에 대한 애착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자 한다.

 

자세한 사항은 영암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을 원하는 청년들은 기한 내에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